정부가 대학들의 2학기 대면 수업과 학내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실험이나 실습·실기 수업이나 소규모 수업·활동부터 2학기 대면으로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 70%의 백신 1차 접종이 끝난 뒤에는 방역지침을 지키는 조건으로 전반적인 대면 수업과 학내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 />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은, 자율과 책임의 방역 원칙 아래, 국민 전체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움츠려들었던, 학생들의 일상을 회복하고, 길어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심화된, 우리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, 사회성의 결손을 빠르게 극복하는 것이, 당면한 과제이며,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<br /> <br />교육부는 유치원, 초중고에 이어 대학 또한 오는 2학기 학사일정부터 대면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학의 수업과 수업 외의 모든 교육활동에서 대면 방식을 확대하되, 3분기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시점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, 확대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이 바로 전면등교를 하지 않고 단계적인 확대를 하는 이유는, 전체 전국 누적 확진자 중 20대가 15.2%로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라는 점과 대학생이 초중등학생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넓고 활동 폭이 크다는 점, 대학생의 1학기 하루 평균 확진자가 19.8명으로 매월 일정 수준이 유지되는 점 등을 고려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'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방안'의 주요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, 단계적인 확대를 위해 대학의 실험-실습-실기 수업과 소규모 강좌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별 대면수업의 정도는 대학이 여건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결정하되, 학교방역지침이 준수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준은 올해 6월 초순 교육부가 실시하고 9만 4천 명이 응답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, 우리 학생들의 63%가 실험-실습-실기 수업은 대면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결과를 반영하였고, <br /> <br />대교협과 전문대교협을 비롯해 총장, 대학 교무학사관리자의 의견수렴 결과도 반영하여 마련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둘째, 교육부는 전문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241035048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